[건강식] 낫또, 나토키나아제(Nattokin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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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 낫또, 나토키나아제(Nattokinase).

by ○★☆▲ 2020. 8. 19.

안녕하세요. 그루밍 삼촌입니다.

오늘은 슈퍼푸드 중 하나 '낫또'에 대해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낫또가 우리 몸에 어떻게 좋은지, 또 미용에 어떤 점이 좋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낫또를 먹게 된 계기.

약 3년전? 가족들과 ‘일본여행가서 낫또를 처음 접했다. 호텔 조식으로 낫또가 나왔는데 그 땐 정말 냄새가 역해서 어떻게 이런 걸 먹나싶었는데, 숙모께서 몸에 좋다고 사왔던 낫또를 안먹고 냉동실에 방치되너 버릴 수 도 없고 어쩔 수 없이 먹다가 그만 중독이 되어버렸다. 어느 새 내가 이렇게 낫또를 먹고 있는 걸 보면,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입맛은 바뀔 수 있구나 싶었다. 물론 내가 대부분의 콩류, 견과류를 좋아하는 것도 이유 중 하나였다.

 

 

 

 

 

 

2. 낫또란?

낫또는 삶은 대두를 발효 숙성시켜 만든 일본의 대표적 대두 발효식품이다.정확히 말하면  대두를 삶아 낫토균(Bacillus natto)으로 발효 및 숙성시킨 대두 발효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낫또는 크게 진액이 실처럼 끈적하게 늘어나는 (1)이토히키낫토(糸引納豆, いとひきなっとう)와 끈적임이 적은(2)시오카라낫토(塩辛納豆, しおからなっとう)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이토히키낫토의 기원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야요이시대(BC300경~AD300경) 주거 환경 특성 상 삶은 콩을 집안에 두었던 것이 자연스럽게 발효가 되면서 이를 먹기 시작했다는 설이 있다. 두(大豆)와 낫토균(納豆菌)이 주재료이며, 삶은 대두를 낫토균이 붙어 있는 볏짚으로 싸서 약 1~7일간 자연 발효시켜 만든다. 연한 갈색을 띠며 실 같은 진액이 생겨 끈적이는 것이 특징이다. 발효가 과도하게 진행되면 특유의 콤콤한 냄새가 심해지기 때문에 구입 후에는 가능한 빨리 섭취해야 한다. (2)시오카라낫토(塩辛納豆, しおからなっとう)는 대두, 보리, 소금, 누룩곰팡이가 주재료이고, 삶은 대두와 보리(麦, むぎ)를 섞고 누룩곰팡이로 자연 발효시켜 만들었다. 발효가 끝나면 소금물에 담가 숙성시키고 햇볕에 건조시킨 후 몇 달 동안 장기 숙성시킨다. 시오카라낫토는 흑갈색의 큰 콩 모양으로 끈적임이 없으며 된장 같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3. 낫또 만드는 법

 낫또는 삶은 대두의 표면을 낫토균으로 발효하고 숙성시켜 독특한 점액질과 풍미를 생성시키는 원리를 이용해 만든다. 낫또의 발효시간에는 약 20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제조부터 출하까지 약 3일 정도가 소요된다. 낫토의 제조공정을 살펴보면 첫번째, 크기가 작은 대두가 낫토를 만들기에 적합하다. 따라서 선별기계를 이용하여 벌레가 먹거나 깨진 대두, 돌 등의 이물질을 제거한 후 깨끗이 씻는다. 두번째, 대두가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원래 크기의 약 2~2.5배가 될 때까지 불린다. 추운 겨울에는 15℃ 정도의 물에 17~18시간, 더운 여름에는 25℃ 정도의 물에 약 7~8시간 정도 불려주는 것이 적당하다. 다음으로 불린 대두를 고압의 압력솥에서 찐다. 세번째, 찐 대두에 낫토균을 뿌려 부착시킨다. 잡균의 번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대두가 완전히 식기 전인 약 70~90℃ 정도일 때 낫토균을 뿌려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네번째, 스티로폼 용기나 종이컵, 비닐봉지, 종잇장처럼 얇게 깎은 나무 등을 발효용기로 사용하며, 잡균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대두가 뜨거울 때 빨리 담는다. 이때 대두가 눌러 붙지 않도록 가볍게 담아준다.

 

 

 

 

 

4. 낫또 먹는 법

 효소인 낫토키나아제는 열에 의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오랫동안 가열하지 않는 편이 좋다. 그러나 다른 효소에 비교하여 열 안정성이 높은 편으로서 65도에서 30분간 가열할 경우 효소의 활성 감소가 2% 내외로 열에 비교적 강하다. 낫토균은 낫토 외에도 우리나라 음식인 청국장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낫토는 겨자 또는 와사비를 넣어 간을 하고, 달걀과 썬 파 또는 김을 첨가해 먹기도 한다.

보통 덮밥 형식으로 많이 먹는데 낫토의 맛은 낫토를 먹기 전에 잘 섞어 끈끈한 점도를 높여 주느냐에 달려 있다.

 

 

 

 

5. '피부미남'이 되려면 낫또를 먹자.

 낫또는 골다공증, 두뇌, 간기능, 등 무수히 장점이 많은 슈퍼푸드이다. 이 낫또는 피부에도 좋다고하는데

낫또의 ‘레시틴’이 바로 그 이유이다.  이 레시틴은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적절하게 유지하여 피부가 윤기있고 탄력있도록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비타민E가 함유되어 항산화 작용을 하여 피부 노화를 억제하는데 좋은 효과도 나타낸다. 구체적으로 레시틴은 세포 속의 수분을 조절하는 물질이고 레시틴이 풍부할 경우 많은 물 섭취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내고 피부에 윤기와 광택이 난다. 레시틴을 구성하고 있는 지방산인 리놀레산, 리놀레인산 등은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는 데에도 큰 몫을 한다.
나이가 들면서 뇌세포는 언제나 일정량씩 파괴되고 그 수가 감소하면서 나머지 세포의 역할도 저하되어 치매가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뇌세포의 파괴 속도를 늦추거나 남아 있는 세포를 활성화할 수만 있다면 치매를 예방하거나 치매가 나타나는 시기를 지연시킬 수 있다. 여기에 도움을 주는 물질이 또 레시틴이다. 콩의 레시틴 성분은 세포막의 활동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세포 파괴를 늦추고, 조직 활동을 자극해 뇌 활동의 저하도 막아준다. 한편 레시틴은 비타민 E를 비롯한 지용성 비타민(A, D, K)의 흡수를 도와 체내 효율성을 높여 피부 노화를 막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어 중년의 피부색소 침착도 예방한다.




“일본음식이라는 점에 조금 반감이 들기도 했었으나,
생각에따라 그냥 하나의 음식으로 바라보고 건강식으로 받아들였다.
우리나라엔 대표적인 청국장이 있지만, 요리를 잘 못하고 혼자 사는 나에게는 간편히 먹는 음식이라서 낫또를 먹게되었고 무엇보다 이로써 내 건강을 챙길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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