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꾸미는 남자는 안돼? 여러분의 생각은요?
본문 바로가기
그루밍정보

[정보 ] 꾸미는 남자는 안돼? 여러분의 생각은요?

by ○★☆▲ 2020. 4. 15.

 

안녕하세요 그루밍삼촌입니다.
“오늘은 남자가 꾸미면 안돼?”라는 주제로
편하게 소통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1. 나의 에피소드

 어릴 때 부터 남자치곤 피부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피부가 좋았다면, 오히려 그만큼 관심은 없었을거라 생각한다. 난 잡티도 많고 건조하고 여드름까지 있는 피부였다.
특히 잡티가 유독 스트레스였기때문에
학생시절부터 간단한 레이저 시술도 받아보고 화장품으로 관리를 병행했다.

잡티가 많다보니 항상 자외선차단제(썬크림)을 필수적으로
바르고 다녔었다.
뿐만아니라 피부에 관심이 생기다보니 다양한 스킨,로션,아크네케어 제품등에 접근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군대 전역하고 대학에 복학 할 때 쯤 더욱 피부에 관심이 많아졌고 스킨 로션은 늘어나고 썬블럭기능이 있는 비비크림, 컨실러 까지도 발라봤다.
저는 이러한 것들이 저를 가꾸는 것이고 이것에 대해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고 생각 했다. 일상생활에 지장될 정도가 아니였고 당시 학생이였고 본분인 학업에도 충실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집에서 가족들의 불만이였다.
특히 함께 사셨던 작은아버지는 그랬던 저의 모습이 못마땅하셨는지. “사내 자식이 뭘 그래 얼굴에 바르냐”는 말씀에 나는 당황스럽기도, 불만스럽기도 했다.

 

 

2. 그루밍과 세상의 시선

그루밍에 대해 보수적인 가족들 그리고 그들의 못마땅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꾸준히 나의 관리의 일부로써 그루밍에 집중했다. 나는 그루밍 또한 나를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나를 가꾸는 힘. 나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방법.

하지만 세상에는 나와 달리 생각하는 사람들과 시선은 항상 존재했다. 몇몇 학교 선배들도 그루밍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남자는 스킨하나면 충분하지!”라는 말들을 옆에서 많이 들었다. 나는 그런 생각은 할 수 있다고 하나 그런 말들을 존중하지않았다.
사람은 각자 자신의 방법으로 살아가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도 다르자.

[출처:통계청]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남성이 외모관리하는 이유는 자신감획득이 가장높고 스스로의 만족이 두번째로 높았던 이유이다.
스킨하나로 자신감을 획득하던 새로운 신발을 신던 메이크업해서 자신감을 얻던 똑같은 이치이다.
그루밍에 대한 보수적인 시선들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자신감을 높여주는것 자신을 표현하는것은 아주 당연하기 때문이다. 나도 세상의 시선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신경쓰지않고 나의 뷰티에 자신감을 가지며 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3. 과유불급?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 씨]

일상 모두에서 나는 과유불급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항상 지나침없이 행동하고 실행하는 것 말이다.
뷰티크리에이터 김기수씨는 그루밍 족의 대표적인 분이다. 그의 메이크업 철학은 남보다 자신이 우선이 되어 만족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부분에서 상당히 리스펙한다.

하지만 나의 철학 과유불급의 기준에는 김기수씨의 그루밍 법은 부합하지 않는다. 그가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고 지극히 나의 기준에서 과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난 아주 자연스러운 그루밍이 더욱 그 사람의 뷰티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절주절 떠들어봤습니다.꼭 다뤄보고 싶은 소재였기때문에.
여러분은 어떤가요 그루밍에 대한 생각들 말입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