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피부과 전문의 vs 비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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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피부과 전문의 vs 비전문의

by ○★☆▲ 2020. 8. 7.

안녕하세요. 그루밍삼촌입니다.

오늘은 피부과전문의와 비전문의에 대한 개인적 견해와 고찰에 대해서 포스팅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개인적 경험.

 

(서두에 말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다. 언제 어디서든 개인차는 존재할 수 있고 절대적인 것은 없다. 하지만 꼭 한번은 말하고 싶었고, 블로그를 기회삼아 솔직하게 작성한다.)

 


 난 고등학생 시절부터 피부에 급격히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유는 청소년기로 접어들면서 자연스럽게 피부가 점차 안좋아졌기 때문이다.  

피부가 하얀편이여서 특히 주근깨 및 잡티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었고, 색소레이저를 접하게 되었다. 당시에는 피부과 전문의 비전문의 개념을 알지못했다. 학생인지라 비교적 저렴한 곳으로 선택하여 가곤했다. 그것이 화근이 되었다.

 

(1).첫번째 간 곳은 비전문의 였고 받은 레이저는 C02레이저이다.

CO2레이저는 레이저이지만 물리적으로 살을 태워 점을 제거하는 방식이였다. 점 개당 몇천원 또는 얼굴전체 몇만원 식으로 행사를 하는 곳이였고, 얼굴 전체 점을 제거했다. 물론 살의 재생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서 그런 것일 수 있지만,  CO2레이저인해 깊게 패인 자국은 다시 100퍼센트 복원되지 않았다. 아직도 입가 주변에 흉터가 있다.

 

 

(2).두번째 간 곳도 비전문의 였고 여성의원과 같이하는 곳이였고 색소패키지라고 하여 여러 레이저를 다회차 시술받게 할 수 있는 곳이였다.레이저 토닝을 10회 정도 받았는데 전혀 효과가 없었다. (물론 개인차는 존재할 수 있다.)

 

 

(3).세번째 간 곳도 비전문의 였고 대학생 시절 방학을 이용해 가까운 메디컬의원을 찾았다. 당시 받았던 레이저는 아꼴레이드. 즉 고출력 레이저로써 색소가 피부표면 즉 딱지로 올라오게 하며 탈락되는 과정에서 색소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레이저가 가장 양날의 검이었던것 같다. 첫 레이저 받고나서 딱지가 탈락된 후에는 진짜 인생 역대급 피부를 가지게 되었다. 연예인 부럽지 않을 정도의 피부를 나도 가지게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 고출력레이저는 결국 재발이 쉽게 되고 나같은 경우는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색소가 더 진하게 생겼고 결국 광대뼈쪽에 없었던 일광흑자도 생겼다. 물론 이 레이저로 인해서 생겼다고는 확정짓지 못하지만, 반발력이라고 할까 뭔가 깨끗해진 이후 더 색소가 진하게 올라왔었다. 야외활동을 하지 않았던 나로써는 이것으로 인한 확률이 가장 높다고 생각했다.

 

(4).네번째 간 곳도 부산 서면의 비전문의 였고  루비레이저를 받았다. 이것도 역시 아꼴레이드 처럼 고출력레이저 였다. 이 레이저 이후 흑자가 더욱 진하게 생기기 시작했고, 결국 얼굴에 지울 수 없는 얼룩이 생기게 되었다.

 

정말 절망적이였다. 난 좀 더 명의를 찾기 위해 서울로 가기로 마음먹었다. 

 

(5).다섯번째도 역시 비전문의 안타깝게도 이 당시에도 여전히 전문의와 비전문의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서울에서 색소 치료로 유명하다는 00성형외과에 갔다. 미디어에도 노출되며 공신력있는 명의라고 해서 찾아갔다. 어떤 레이저를 받았는지는 모르나 몇 개 섞어서 받았고, 역시나 고출력 레이저였다. 결과는 역시...

 

(6).여섯벗째도 비전문의 서울 신사 가로수길에 위치한 곳이 였다. 블로그를 통해 후기를 찾아보고 믿음이 갔다. 비싼 시술가격에도 불과하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기에 망설이지 않았다. 1회에 가장 많은 레이저를 맞은 것 같았다. 피부에 딱지는 생기지 않았고 거의 변화가 없었다.

 

(7).일곱번째, 칠전팔기라 했는가 이번엔 피부과 "전문의" 경기도 성남 분당에 있는 ㅅㅋㄷ 피부과에 갔다. (홍보 같은거 never 아니다.) 치료에 이미 지쳐있는 내 마음이였지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기에, 매주 주말마다 새벽에 일어나서 시외버스 터미널 이용해서 당일치기로 시술을 받았다. 약 10회 이상은 받았던 것 같다. 이 피부과에서 주로 사용한 레이저 기기는 포토나레이저로 저출력 방식으로 치료했다. 고출력이 아닌 저출력레이저로 다 수의 시술을 받아야했으나 비용적으로 보면 큰 차이가 없었고 회당 가격이 저렴했다. 처음 몇 회는 전혀 변화가 없어서 이것 또한 역시 소용없는게 아닐까라는 의구심을 가졌지만 10회 이상부터 급격히 좋아지기 시작했다. 또 하나의 다른 점도 있었는데 이것은 해당 병원만의 시술 노하우일 것이라 예상하여 말하지 않겠다. 여하튼 다시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이 피부과(전문의)가 이전의 피부과(비전문의)와 가장 달랐던 점은 우선 부작용을 최소화 시킨다는 점이다. 모든 시술이 다 좋을 수는 없다.

단 1%의 부작용도 줄이기 위해 안전한 시술을 추구하는 경향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이렇게 나름 개인적으로 피부과 전문의와 비전문의에 대한 구분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너무 먼거리에 지쳐 가까운 피부과 전문의를 찾게 되었고 지금도 만족하면서 다니는 중이다.

 

 

 

 

 

 

2. 전문의를 추천하는 이유.

"피부과 전문의는 전체의사 중 2% 밖에 되지 않는다."

 

 

 

(1) 첫번째,

피부과 전문의는 의사면허 취득 후에도 대학병원 피부과에서 별도의 커리큘럼을 약 4-5년을 공부하고, 최종 전문의 시험까지 합격한 의료진이다. 일반의보다 해당분야에 대해 고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이 피부과 전문의라고 할 수 있다.

 

 

(2).두번째,

비전문의의 무분별한 시술은 자칫 부작용을 초례하기 쉽다. 이것은 비전문의 모두가 해당되는 말은 아니지만 전문의 보다 피부와 레이저에 대한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비전문의들의 레이저 시술로 부작용 사례가 많았고 나 역시 부작용을 겪었다.

 

 

 

 

 

 

3.피부과 전문의 구별법.

[츌처 : 대한피부과의사회]

(1).피부과전문의한테만 배포되는 대한피부과 의사회 인증마크를 확인하자. 보통 병원의 내부에나 또는 의료진의 가운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다. 꼭 확인하자.

 

[출처:대한피부과의사회]

(2).정부에서 발급하는 피부과전문의 자격증에는 종별:피부과전문의 가 반드시 표기되어있다.

 

(3).피부과 전문의의 약력에 표기되어있다.

(4).대한피부과의사회 (http://www.akd.or.kr/)에서 조회가능.



저는 제 가족, 지인 들이 피부과 방문을 원한다면 꼭 전문의를 찾으라고 합니다. 적어도 제가 만났던 전문의들은 단 하나는 획실했습니다. 시술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환자의 파부를 안전하고 최대한 부작용 없는 결과를 추구하는 점 입니다.
여러분도 선택에 있어서 제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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